맥가이버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

얼마전 집에 전구를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작업을 하였는데 뚝딱뚝딱 하니 교체가 되었네요.

 

 

처음에 어려울줄 알았는데 작업내용을 보니 나중에 저도 할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기선을 건드려야 하니 조금은 겁이 나더군요

 

교체하면서 아버지의 맥가이버 같은 실력을 보면서 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이런 모습의 아버지가 되어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나 현실은 전기쪽도 잘 모르고 벽에 못박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배워서 남자다운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예전 어렸을때 한창 미드 맥가이버가 인기있었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 라며 정말 짧은 시간동안 뚝딱하니 무언가를 만들었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겠다 마음 먹은적이 있었네요.

 

 

어른이 되면 어련히 알아서 되겠지 생각했는데 안배우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배워나가야 겠네요. 사실 이런 작업들이 은근 재밌기도 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