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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스트어웨이 방에서 탈출하자

금융도우미 2017. 11. 17.

요즘 히키코모리라는 사회용어가 점차 대두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방에 갇혀 아무것도 하지않고 인터넷세상에 갇혀 있는 분들을 이야기하는 말인데요.

 

사실 저 또한 그랬던 적이 있네요. 그리고 영화 캐스트어웨이를 보고 고쳐보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한가지 이유로 세상을 단절하는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이유가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복합적으로 다가왔네요. 어느순간 옷이 맞지 않을정도로 찐 살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과 좋아하던 이성의 결혼등등 갑자기 제가 세상을 살아야할 이유를 잊어버렸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도 침범할수 없는 제방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몇달을 버티었네요.

 

그 시간동안 많은 애니메이션과 드라고 그리고 영화를 보았는데요. 이 생활도 답을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쯤에 보게된것이 영화 캐스트어웨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영화를 보고 난 다음 그토록 멀리하던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더군요.

 

사실 제 마음은 스스로 닫았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들을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였던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100% 고쳐지지는 않았네요. 일은 하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예전처럼 다가가는게 쉽지만은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 톰행크스도 섬에서는 사람들을 그토록 그리워했지만 세상밖으로 나가서 아마 저처럼 쉽지는 않지 않았을까요.

 

 

물론 지금도 좋습니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게 살아가는 지금도 좋네요. 이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어느정도 소속감도 있구요. 그런데 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그 시절을 탈출한것만은 제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네요.

 

사실 탈출이 쉽지만은 않거든요. 만약 현재 세상밖으로 탈출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응원하고싶네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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